누런 치아 때문에 고민이 심했던 30대의 여성입니다.

그래서 석 달 전 치아미백 제품을 구입해 사용했는데요 생각지도 못했던 부작용이 생겼습니다.

[치아미백 부작용 환자 : 잇몸이 약간 붓고 시리기도 하고 찬 걸 먹었을 때 불편함을 많이 느꼈어요. 잇몸이 붓는 건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느꼈는데 근데 3개월이 돼도 그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서 내원하게 됐습니다.]

치아미백제품을 사용한 후 불편함을 많이 호소하는 여성!

치아 상태가 어떤지 살펴봤습니다.

[이지영/치의학 박사 : 치석으로 인해 잇몸에 경미한 염증이 있었는데 미백제를 잘못 사용함으로 인해서 염증이 좀 더 심해진 것 같으세요.]

이 여성처럼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미백제품을 잘못 사용할 경우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[이지영/치의학 박사 : 잇몸 염증이나 잇몸 손상 이 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이가 시린 증상을 미리 경험했거나 입 안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이 증상이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.]

이 외에도 미백제를 과다하게 삼킬 경우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그렇다면 치아미백을 부작용 없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

[이지영/치의학 박사 : 경미한 잇몸 염증 있거나 치석이 있을 때는 미백제가 잇몸 자극할 수 있어서 반드시 치과의사에게 정확한 상담하고 정밀한 진단 하에 치아미백이 이뤄져야 합니다.]

특히 치아미백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아 건강상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. 그래서 썩은 치아가 있으면 충치 치료를 하고 치석이 있는 경우 스케일링을 받은 뒤 치아미백을 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.

또 가능하면 자가 미백보다는 전문가에게 미백시술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.

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치아미백 제품을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부작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.

현재 치과에서 이뤄지는 전문가 미백 치료는 치아에 고농도의 미백제를 바른 뒤 특수한 미백광선을 쪼여주는 방식입니다.

잇몸을 보호하는 분리제를 바른 뒤 시술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습니다.

[이지영/치의학 박사 : 특수광선이 고농도의 치아미백제가 치아 깊숙이 침투되게 하는 방법입니다. 시술 한 번 정도로 하얗게 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좀 선천적으로 치아가 누렇거나 심한 변색이 있는 경우에는 두 세 번의 치아미백을 거쳐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]

시술시간은 두 세시간이며 시술이 끝난 후 바로 미백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그런가하면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데요.

특히 레몬을 치아표면에 문지르는 행동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.

[이지영/치과 전문의 : 일시적으로 치아가 하얗게 변하는 거 경험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레몬의 산 성분이 치아표면을 일시적으로 부식시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이것은 아주 위험한 방법입니다.]

잇몸 염증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.

치아는 미백제를 사용해 하얗게 만들기 보다는 변색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치아를 변색시킬 수 있는 커피나 초콜릿, 카레 같은 색소 음식을 먹었거나 담배를 피웠을 경우 바로 이를 닦거나 적어도 입안을 물로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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